기록적인 삶 (대상29:26-30)

우리 성경은 여러 인간들의 삶의 기록들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인간들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남긴 자취의 기록들을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의로운 삶으로 선의 자취를 남겨 하나님 경외하는 후대의 사람들에게 축복의 표본으로써의 삶을 나타내고 있습니다(29,30절). 다윗의 삶은 실로 기록적인 삶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봅니다.

一. 치리자의 삶이었습니다(26,27절).

성경은 그가「왕」이 되어 40년간을「치리」하였다고 기록했습니다. 말하자면 노년에 이르는 40년간을 다리시는 자의 삶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주요, 두목, 재판장, 수령, 머리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등불이었다고 했습니다(삼하21:17).

二. 장수한 자의 삶이었습니다(28절).

「나이 많아 늙도록」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장수는 하나님 축복 중의 하나입니다. 땅에서 잘되고 장수할 것이고, 네 생명이 길리라고 했습니다. 그의 생애는 어릴 때부터 실로 파란만장이었습니다. 그는 용사로서 수많은 격전지대를 통과했고 사울왕의 칼날, 내우외환적 도전들, 이러한 온갖 생명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 장수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요 축복이었습니다. 그는 그 가문과 이스라엘 중에 백발의 면류관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목민들의 훌륭한 지팡이 사명을 다했습니다. 그는 늙어 백수가 되기까지 하나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은총을 입었습니다.

三. 부한 삶이었습니다(28절).

부한 삶은 그가 누린 풍요한 물질의 축복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나이 많아져서 물질적으로 너무 가난하면 여러 가지 경우들에서 곤란한 일을 만납니다. 하나님은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늙기까지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까지 걸식함을 주지 않는다고 했습니다(시37:25). 그 삶의 날개에 은과 황금을 입혀 삶이 더욱 빛이 나도록 한다고 했습니다(시68:13).

四. 존귀한 삶이었습니다(28절).

여기「존귀」는 선한 명예를 의미합니다. 그는 시인이요 음악가였습니다. 그는 큰 감정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목자였습니다. 또한 위대한 정치가요 용맹스런 장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로 하나님 사람으로써의 공인된 삶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여러 이름들에 합당한 영광을 받았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끌었고 부하들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고 사랑과 전우애를 쏟았습니다. 이러한 그였기에 그의 부하들은 다윗을 위해 생명을 아끼지 않았습니다(삼하23:14-17). 그는 모든 사람을 적재적소에 적용시키는 비범한 지혜를 가졌고 왕의 위신을 지키면서도 민중 속에, 민중 한가운데 서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는 정치적으로 선견지명을 가졌고 전쟁 중에도 비범한 통솔력과 비법으로 모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정해주신 가나안 일경을 자기 시대에 모두 확보하여 지경을 극대화하는 업적을 이루웠습니다. 그도 사람이었기 때문에 한때 연약에 빠져 살인과 간음으로 범죄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지자 나단의 선한 책망 앞에서 그는 악한 양심을 깨뜨릴 줄도 알았습니다. 실로 그는 이스라엘 영웅들 중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실로 그 시대의 아들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로부터 이상적인 인간, 이상적 군주로 추앙받았습니다. 그는 장차 올 메시야의 전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의 선한 명예는 당대뿐 아니라 모든 선지자들의 입에서도 잊혀지지 않고 빛나고 있습니다. 다윗의 집, 다윗의 왕좌, 다윗의 장막, 다윗의 성, 다윗에 대한 언약, 다윗의 뿌리, 다윗의 가지, 다윗의 씨 등으로 그의 명성은 빛나고 있습니다. 실로 그의 생애는 고난도 많았지만 모든 것에 풍성한 삶이었습니다. 그리고 영예롭게 침상에서 눈을 감았습니다.

五. 솔로몬을 남긴 삶이었습니다(28절).

솔로몬이란 이름의 뜻은 ‘평강’입니다. 다윗의 삶을 이어받을 사람이 솔로몬이었습니다. 성경의 이러한 표현은 두가지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다윗왕가의 계승입니다. 의롭고 공정한 다윗왕가의 계승입니다. 아비가 받은 축복을 자식대로 계승함은 성경이 말씀하는 축복의 계명입니다. 만약에 다윗의 성업을 계승하지 못했다면 다윗의 삶이 기록적인 내용이 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의 뜻은 다윗이 그 삶의 목적에「평강」곧 예수 그리스도를 남겼다는 의미입니다.「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마1:1)고 한 것이 그것입니다. 이는 이 시대 우리의 삶 뒤에는 반드시 그 후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유산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이는 위대한 정신적, 영적유산입니다. 여호수아는「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24:15)한 것처럼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러 경우에 이전보다 나은 성적을 두고 ‘신기록’이란 말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기록적’이라고 하여 역사적 의미를 부여합니다. 실로 다윗의 삶은 ‘기록적인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의 글, 나단의 글, 갓의 글에 기록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느새 2019년이 오늘로서 꼭 반을 넘기고 있습니다. 우리의 목적이 기록적인 삶에 있는가. 그 기록이 밝고 많고 높고 깊고 넓고 많은 복된 기록들이 될 수 있을 것인가.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다윗처럼 기록하도록 축복하고 계십니다. 결코 염려나 근심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손안에서 자주장 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일에 머리가 되게 하는 축복, 장수와 부와 명예와 평강은 성도들에게 약속된 축복의 목록들입니다. 이를 굳게 믿음으로「네 믿음대로 되리라」함과 같이 기록적인 삶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아멘-